▲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의 입구 모습. 사진=38노스 제공

북한이 새로운 핵실험을 위한 저강도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지속적인 저강도 활동을 포착했다.

38노스는 “북쪽 갱도 부근 지원 건물에 물자와 차량 등의 지속적인 변화가 있었고 작은 폐석 더미들의 형태에도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38노스 관계자는 “이런 활동은 새로운 핵실험을 위한 갱도의 보수와 관리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추가 핵실험이 언제 일어날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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