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2월 마지막 주말, 따뜻하지만 마스크 필요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기일을 며칠 앞둔 2월 마지막 주말 촛불이 모일 서울은 모처럼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 사진=DAUM 날씨 화면 캡처

25일 서울의 낮 기온 7도로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외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풍이 불어오면서 중국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 날씨는 대체로 밝은 가운데 포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낮 서울 7도, 대전 9도, 속초와 강릉, 울진도 10도 가까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안 지방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이 필요하다.

대구 등 일부 내륙은 오전에 0도 아래로 내려가지만, 낮 기온은 10도까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날이 포근하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집에서도 실내 환기는 될 수 있으면 자제하시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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