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도시로의 한 걸음 한 걸음 묵직함 걸음을 내딛고 있는 인천이 경인선 주변에 역사문화 자산 개발에 나섰다.

▲ 사진=인천시 제공

24일 인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지역 행복생활권 선도 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해 '경인축 문화역사 자산 네트워크 조성'사업이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 확정됐다.

시는 이 사업을 올해 5월부터 3년 동안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인선을 중심으로 있는 화도 진지, 배다리 역사 마을 등 근대화 자산을 생생한 문화와 역사 교육 장소로 조성하고 역 주변 지역을 문화 공간으로 변신시켜 시민 행복 공간으로 시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올해 5월부터 3년 동안 총 37억5000만 원을 투입해 남구·동구·부평구와 경기도 부천시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한국철도공사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 사진=인천시 제공

시는 경인선과 주변에 있는 역사 자산을 인천만의 새로운 지역 특화 플랫폼으로 조성해 생활밀착형 체험 서비스는 물론 지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인선을 중심으로 현장교육과 연계한 문화공간 조성이 확대되어 인천을 찾는 방문객 증가로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2015년부터 굴포천 에코 서비스 사업 등 국비 48억 원을 지원받는 사업 2건을 확정하고 경인축 문화역사 자산 네트워크 조성 사업에 대한 국비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며 "인천이 보유한 유형과 무형 자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재창조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인구 300만 도시의 위상에 맞는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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