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슬픈 과거 안은 마음이 아름다운 그녀 '얼굴공개?!'

[코리아데일리 이성준 기자]

배우 겸 가수 임채무가 열애를 인정하며 뜨거운 모습을 보였다. 임채무의 팬들은 사별을 겪은 그의 마음을 달랜 아름다운 그녀가 어떻게 생겼는지 집중했다.

24일 MBN '아궁이'에 임채무가 출연해 방송 최초로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방송은 저녁 11시에 볼 수 있다. 그의 아픔을 달래준 그녀의 모습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했으나 명확한 모습의 사진은 찾을 수 없었다.

임채무는 방송에서 "지인이 좋은 사람을 소개해 줬다"며 "첫 눈에 '함께 하자' 고백했다"며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음을 알렸다.

▲ 사진 속 인물은 배우로 빛나라 은수에서 임채무와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부부이다. (사진=코리아데일리 DB)

임채무와 사별한 부인은 다정한 잉꼬 부부의 표준이었다 그러나 불치의 병을 얻은 아내를 위해 헌신적인 지극정성이 간호를 했지만 1년전 부인과 사별 이후 경제적인 문제까지 겹쳐서 많이 힘들어 하며 방황도 했다.

그는 "아내와의 사별 후, 절대 재혼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고 운을 떼고 "'부부관계가 좋았던 사람일수록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더 힘들어 한다'고 의사가 그러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하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그랬다"고 덧붙였다.

임채무는 새로운 만남에 대해 "방황하던 때 지인이 좋은 사람을 소개해줬고, 첫 눈에 '함께하자'고 고백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임채무의 아내는 2015년 6월에 병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후 떠난 아내를 위한 곡 '천생연분'을 발표하며 진행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5년 전부터 암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는데 집사람이 남에게 아픈 모습을 보이는 게 싫다고 해서 형제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며 "지금 아내에게 뭘 전한다고 듣겠느냐"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6개월이 지났다. 잊어버리려고 한다. 가슴에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삶이 안된다"고 말했다.

임채무의 가슴 아픈 사연을 품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A 씨의 지인은 "자세한 사항은 말할 수 없지만, 그 둘은 다른 부부처럼 서로 아픔을 나누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채무는 "MC 주영훈을 오랜만에 보는데 반가운 마음보다 주먹이 먼저 쥐어졌다"며 "한 곡 써달라고 부탁해달라고 했다. 이후 6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상태다"고 말하며 좌중을 웃게 만들었지만 그와 사귀고 있는 연인에 대해서는 더 이상 공개가 안되어 뛰어난 미모를 가진 연인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는 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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