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해안에 떠밀려온 하얀 털의 정체 불명 생물체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필리핀 해변에 하얀 털로 뒤덮힌 정체 불명의 생물체가 떠밀려와 화제다.

▲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필리핀 디나가트 제도 캑디아나오 해변에서 하얀 털로 뒤덮힌 거대 생물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괴 생명체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자 일부 내티즌은 괴생명체가 니켈로디언이 제작한 애니메이션TV 시리즈 ‘아바타: 라스트 에어벤더’ 중 가상 캐릭터인 ‘앱빠’(Apps)를 닮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 생명체가 지난 1924년 10월 2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마게이트에서 발견된 고래와 북극곰을 반반씩 닮은 ‘트렁코’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지 생물학자들은 “이 괴생명체는 20피트(약 6m) 크기의 고래 사체”이며 “약 2주전 2000kg 무게를 가진 고래가 배와 충돌해 죽어 사체가 부패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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