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기술센터는 1단계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에 이어 17일 2단계 시험분야 인정확대를 완료해 국내에서 최초로 풍력터빈의 형식인증에 필요한 4가지 측정시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 구축을 최근 완료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풍력터빈의 형식인증을 위한 형식시험 항목인 출력성능·전력품질·기계하중·소음측정 시험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초 풍력전문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연구센터는 신규 개발 풍력터빈의 형식시험 및 기존 풍력발전단지 성능보증시험에 투자하는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나셀 풍속계를 이용한 출력성능시험(NTF) 항목 인정을 확대해 기존 기상탑을 이용한 출력성능시험(IEC 61400-12-1 Ed.1.0)을 대체해 편리한 시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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