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와인연구소에서 충북 도내 체험농가 40명을 대상으로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서 실용화 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와인젤리와 와인코팅 팽화과자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영농기술정보와 특허 중 체험농가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서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인젤리는 와인과 설탕, 젤라틴 등을 배합한 후 가열해 녹이고 저온에서 굳혀 짧은 시간 내에 체험을 마치고 시식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와이너리 농가에서는 레드와 화이트 와인 젤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어린이나 청소년 대상으로는 과일즙과 제철 과일을 이용한 젤리 가공품도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마다 특색 있게 체험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다.

와인코팅 팽화과자는 국산와인을 쌀에 코팅한 후 즉석 팽화해 기능성과 기호성을 향상 시킨 제조방법으로 항산화성과 혈당 강하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농가에서 손쉽게 체험·관광용 가공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시동 와인연구소 소장은 "6차 산업 발전을 위해 도내 체험 농가를 대상으로 한 실습 교육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와인 체험과 관광용 상품 개발 및 현장 실용화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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