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의 표본, 농업연구원 박사 취득

24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근무하는 연구직공무원 3명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공부에 매진해지난 22일 2017년 충북대학교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 사진=충청북도 제공

정재현 농업연구사는 '마늘 춘파재배가 단구형성과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재선 농업연구사는 '마늘 유전자원의 작물학적 특성과 SSR마커에 의한 유전적 다양성 및 우수자원 선발'에 관한 논문으로 학위를 취득했다.

김선국 농업연구사는 '충북지역 포도해충의 발생생태와 방제전략'으로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농업기술원은 농업연구직 67명 중 34명(51%)이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박사를 수료한 14명의 직원들도 박사학위를 취득하고자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차선세 농업기술원 원장은 "연구직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구열을 불태우며 주경야독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노고에 대한 격려와 늘 옆에서 도와준 가족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세계와 경쟁하는 충북 창조농업 실현에 견인차 역할을 해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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