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30년 조사 담은 책 발간…어떤 주제인가?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24일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1986년부터 2015년까지 30년 동안 환경부에서 추진한 자연현장조사 사업을 총 망라한 '자연환경조사 30년'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이 책자는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전국 자연환경조사 사업을 연도별로 정리해 추진경위, 조사 방법 및 결과, 현장 사진 등의 정보를 B4판 칼라로 제작했다.

또 '생물다양성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외래생물 정밀조사, 생태계교란 생물 모니터링 등 환경부에서 추진한 생태계조사 사업의 내용과 결과도 담았다.

부록에는 30년 간 자연환경조사에 참여한 2374명의 전문가 명단, 환경부와 관련기관에서 출간한 조사보고서 등의 인용문헌을 수록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책자가 발간됨에 따라 환경부의 자연현장조사 사업에 대한 역사를 쉽게 파악하고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 환경영향평가 등 자연환경보전 정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자연환경조사의 성과물이 국가 주요 자연보전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제작했다"며 "국민이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알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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