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글판’이 새로운 모습으로 새 봄 새 희망을 전한다.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은 신영복씨의 글 ‘처음처럼’ 에서 발췌한 ‘봄의 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라’라는 문안으로 3월부터 5월 말까지 시청사 외벽에 게시된다고 부신시는 24일 밝혔다.

봄편 문안 선정을 위해 부산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공모를 실시해 총 749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친 후 성영순씨가 응모한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문안 추천자인 성영순 씨는 “사람들의 말들이 잘 지켜지고 서로의 말들이 격려가 돼 일상의 만남들이 즐거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인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문화글판’ 여름편은 4월에 문안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