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출정식 개최…“2017시즌 우승과 승격을 결의한다”

[코리아데일리 이동욱 기자]

2017시즌 개막을 앞둔 대전시티즌이 오는 3월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시민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2017시즌 대전시티즌 출정식’을 개최한다.

▲ 사진=대전시티즌 제공

이번 출정식에는 대전시티즌 권선택 구단주, 대전시티즌 윤정섭 대표이사 및 사무국 직원, 이영익 감독 이하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시민과 팬들 앞에서 2017시즌 재도약의 결의를 다진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출정식은 2017시즌 새롭게 대전시티즌의 지휘봉을 잡은 이영익 감독과 주장 김진규 및 부주장 장원석, 이호석의 출사표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서 미디어 인터뷰 및 팬들과 소통을 위한 사인회 & 사진촬영 시간이 진행된다.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2부 행사에서는 선수단 단체사진촬영과 2017시즌 대전의 우승과 승격을 기원하는 우승기원제 및 우승기원 풍선 날리기 행사가 계획돼 있다. 출정식의 마지막은 선수단의 애장품 경매시간이 진행 될 예정이다. 경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2017년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시티즌 윤정섭 대표이사는 “이제 2017시즌 개막도 불과 얼마 남지 않았다. 대전시민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2017시즌의 힘찬 출발을 알리고 다 함께 우승과 승격에 대한 염원을 모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많이들 오셔서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밝혔다.

한편, 대전은 오는 3월 4일 오후 3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신생팀인 안산그리너스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7’ 첫 경기를 갖는다. 대전시티즌의 첫 홈개막전은 3월 12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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