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위조한 신용카드로 전자제품 1100만원 상당을 구입한 중국인 장모(24), 리모(18) 씨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신용카드 위조 장비와 위조 대상 카드를 들고 제주공항에 온 뒤 이튿날 제주시 내 한 호텔에서 불법 개인정보를 활용 위조 신용카드 5장을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7일∼8일 위조한 카드로 시내 대형마트 전자제품 판매장에서 88만원 상당의 아이패드 1개를 사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1100여 만원을 부당 사용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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