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제3회 크루즈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크루즈관광 산업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협의회에는 문체부와 해수부, 법무부를 비롯해 주요 기항지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선사, 여행사, 학계 등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로 ‘2017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방한 크루즈관광 시장의 질적 제고와 신규 수요 개척을 통한 양적 확대 방안 등 최근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문체부는 2016년 외래크루즈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개별 크루즈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개별 크루즈관광 활성화’ 연구의 중간 결과를 보고한다. 이를 통해 기관별 올해 외래 크루즈관광객 유치 전략을 고도화하고, 크루즈관광 시장의 견실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문체부는 감자옹심이, 메밀파스타 등, 강원 특선요리의 선내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 빙상경기장 등 올림픽 시설을 활용한 기항지 관광프로그램을 연계한 ‘평창올림픽 테마 크루즈’ 유치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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