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원장 처남 폭로 특검 박근혜 대통령 관련 세월호 발표 임박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22일 특검이 박근혜 대통령 의혹 가운데 세월호 7시간의 잊어버린 내용을 발표 할 것이라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박 대통령 피부과 자문의 정기양 연세대 피부과 교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비선 진료의 핵심 인물으로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의 처남 박모 씨가 정기양 교수에 관한 폭로를 해 주목받고 있는 것.

이날 논란 선상에 떠 오른 정기양 연세대 피부과 교수는 명의로 알려져 있으며, 방송에 출연해 더욱 주목을 받은 명의중 명의다.

▲ 정기양 교수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그는 연세대 피부과학 박사로 알려져 있으며, 피부암등 각종 피부에 관한 명의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국회 청문회에서 대통령 피부과 자문의 인 정기양 연세대 피부과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 피부시술에 대해 “내가 없을 때 다른 의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시술했다”고 말했으며, 시술이 이뤄진 시점이 세월호 참사 당일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때문에 현재도 바근혜 대통령 세월호 당시 피부 수술에는 어김없이 세브란스 병원 피부과 정기양 교수가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세브란스 병원측은 “정기양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피부과 진료를 맡은 정식 자문의가 맞고 세월호 참사 당일 광주지역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 중이었던 것도 맞다”고 일부 제보내용을 시인해 특검 관계자들이 이를 확인하는 작업을 계속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특검의 한 관계자는 코리아데일리 정화 통화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대통령에 대한 약물 주입과 피부과 시술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세브란스 병원이 '공식 채널로는 피부과 진료가 이뤄진 사실이 없다'고 확인해줌으로써, 시술이 있었다면 김영재 원장이나 김상만 원장 등 이른바 '비선 의료진'에 의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어느 정도 수사가 이뤄졌음을 간접적으로 내보였다.

세브란스 병원 정기양 교수는 피부노화나 여드름 치료 분야 등의 권위자로 현재 대한피부암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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