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위터스, 워싱턴 유니폼 입는다…2년 2100만 달러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 사진=볼티모어 공식 SNS

FA 포수 맷 위터스(30)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22일(한국시간) “워싱턴이 포수 위터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조건은 2년 총액 2100만 달러로 시즌 뒤 FA가 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을 넣었다.

2017년 1000만 달러, 2018년에는 1100만 달러를 받는다. 신체검사만 통과하면 계약이 완료된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에 1라운드 전체 5순위에 지명된 워터스는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시즌 동안 통산 882경기에서 타윤 0.256, 117홈런, 43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24경기 타율 0.243 17홈런 66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더스티 베이커 워싱턴 감독은 "위터스는 최고의 포수 중 한명이다. 작년에 그는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라인업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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