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봄은 언제 와?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지난 20일 잠시 추웠던 느낌은 사라지고 포근하고 맑은 하루가 계속됐다. 하지만 수분을 많이 먹은 구름대가 서서히 오고 있다.

▲ 사진=DAUM 날씨 화면 캡처

21일 기상청은 오는 22일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아침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눈이 오리라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서부, 충남, 전북, 동해안 최고 5㎝로 정도로 예상되며 그 밖의 전국은 최고 8㎝, 내륙산간으로는 15㎝ 이상의 폭설이 예상된다.

비의 양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지방은 5~20㎜,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 20~40㎜로 보이며 제주도와 남해안 40~80㎜,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비나 눈은 오는 22일 늦은 밤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하지만 강원 영동과 영남지역은 오는 23일 아침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날이 따뜻하고 비나 눈이 내려 건조함은 없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눈의 양이 많은 지역은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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