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21일 부산시청에서 글로벌 유통기업인 이케아(한국대표 안드레슈미트갈)와 부산을 본사로 하는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진출한다는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부산에 진출한 대형유통업체들이 현지법인화로 ‘진짜 부산기업’이 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부산시의회에서도 지난 1월 ‘부산시 유통업 상생과 소상공인 보호조례’를 개정해 현지법인화를 촉구한 바 있어 제1호 현지법인화 성과를 도출하게 된 데 의미가 크다 하겠다.

2019년 말 엔터테인먼트 복합 쇼핑몰인 이케아가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문을 열면 같은 시기에 개장 예정인 테마파크와 함께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부산 대표 관광단지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케아가 기장군에 대규모점포 등록시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제출하고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심의가 진행될 것이므로 심의시 최대한 지역업체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