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데일리 DB

이란 테헤란 상공에서 드론(무인기) 비행을 전면 금지된다.

20일(현지시간) 타스님뉴스에 따르면 수도 방위를 담당하는 혁명수비대 살랄라 기지의 알리레자 라비 사령관은 “쿼드콥터를 포함해 허가없이 개인적으로 날리는 모든 종류의 원격 조종 무인비행체를 테헤란에서 금지한다”고 보도했다.

라비 사령관은 “이런 비행체는 중요한 국가 시설 위로 날아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적이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테헤란에서는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촬영 목적의 드론이 방공부대가 쏜 기관총에 격추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란에는 최근 광고, 영화 촬영이나 취미 목적의 드론이 급증하는 추세다.

드론 비행 허가는 이란 국영방송사 IRIB 또는 체육·청소년부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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