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국제분쟁 이어질 수 있어…보안은 철저한가?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말레이시아 언론 매체들이 앞다퉈 김한솔의 방문을 기사로 다루었고 많은 취재진이 공항과 김정남 시신안치소에 진을 쳤지만, 김한솔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현지 당국이 신변안전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 사진=방송화면 캡처

21일 말레이시아 언론매체인 '더 스타'는 김정남 아들 한솔이 쿠알라룸푸르에 온다는 소식에 내외신 기자들이 국제공항2로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한솔이 마카오에서 에어아시아 AK8321편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김정남 시신 부검 진행 문제와 시신 인도를 둘러싸고 말레이시아 당국과 북한 측이 극한 대립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DNA 제출을 전제로 친족에게 시신을 인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2주간의 시한을 제시했다.

김한솔이 입국한다는 기사가 나온 날 새벽 김정남 시신이 안치된 영안실에 경찰 특공대원들이 배치되는 등 경비가 강화됐다.

특공대원들은 소총 등 중화기로 무장했으며 현장을 지키던 취재진의 접근을 막고 영안실 내부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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