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전 아나운서 문재인 캠프에 참여 “국민에게 감동을 줄 진정한 생 이젠 시작할께요”

[코리아데일리 정은채 기자]

20일 살아가는 생이 아름다운 고민정 전 아나운서가 다시 하번 정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전말(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자신의 사진과 함께 "오늘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녹음도서 제작을 했어요"라면서 "예전에 아나운서로 있을 때도 짬짬이 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대한민국이 묻는다’ 책으로 다시 하게 되었네요"라며 "처음 kbs에 입사했을 땐 비음이 심하다고 꾸중도 참 많이 들었는데....이런 날도 오네요. ㅎㅎ"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이 묻는다'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저술한 책으로 고 전 아나운서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과 절박함을 시각장애인들과도 나누고 싶어요"라는 감동의 글로 보답을 했다.

▲ 고민정 전 아나운서의 새로운 정치여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고민정 트위터)

이 같은 내용으로 20일 주목을 받는 고민정 전 아나운서(이하 고민정 씨)는 경희대 중문과 학사 졸업 후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무한지대 큐', '책 읽는 밤', '국악한마당', '생로병사의 비밀'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라디오 '고민정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DJ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009년 중국으로 1년간의 연수를 떠나 칭다오 대학에서 한국어과 강의를 하기도 한 그녀는 복귀 후 TV 프로그램 '국악한마당', 라디오 프로그램 '국악의 향기'를 진행하다가 문재인 전 대표의 캠프에 참여를 하면서 정든 방송국을 사퇴했다,

이런 그녀에게는 팬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은 캠프서 커플로 사랑을 나눈 조기영 시인이 불치의 병에 걸렸으나 그녀는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 사랑을 선택해, 결혼한 그녀는 '존경'할 수 있는 사랑으로 자신의 삶을 꾸려 가고 있다는 점이다.

물질에 끌려 다니기보다는 가치를 우선시하며, 가벼운 사랑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결코 흔하지 않은 사랑의 진정성을 찾아가고자 노력하고 있기에 그녀의 정계의 생활은 그만큼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도 남음이 있다.

이러한 한결 같은 사랑이 아름다운 고민정 아나운서는 그녀가 쓴 에세이에서 이 땅의 공감을 생을 사는 그녀의 아름다운 삶이 담겨있다.

'샹그릴라는 거기 없었다'의 연장선이라도 볼 수 있는 이 책은 다시 한 번 고민정 전 아나운서 삶의 기준에 대해서 엿볼 수 있는 것.

한편 고민정 씨는 아나운서가 '시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과 결혼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고 후에는 강남땅 부잣집 아들이라는 거짓 소문이 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20일 코리아데일리 전화에서 “고민정 전 아나운서에 대해 물질만능주의에 젖어있는 우리의 잣대로 그들을 바라봤기 때문에 겪지 않아도 될 오해와 억측으로 힘들었을 그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면서 “난 지금도 고민정 전 아나운서가 쓴 책을 좋아하며 이런저런 고민에 빠지는 일이 있을 때마다 고민정 씨의 어려운 일이 담담히 적혀 있는 책을 통해 어떤 소용돌이에 휘말릴 때면 한 장 한 장 다시 읽어보고 있다”고 말했다.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졸업 때에 꿈이 없었는데, 아나운서가 되는 게 어떻겠냐고 꿈을 제시해 주고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지원해준 사람도 남편이라고 말했다. 다만 명예와 지위가 아니라 아나운서라는 자리에서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을 때 고 아나운서는 어느 재벌 집으로 시집간 거보다도 큰 것을 얻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평생 '내 편' 말이란 말 속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을 위한 삶을 결정한 것은 국민과 함께할 진정성을 문재인 전 대표를 통해서 봤기 때문이다,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20일 코리아데일리 전화에서 “서른쯤 되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 바로 이거가 아닌가 싶다. 내 나이 삼십이 되면 뭔가 아니 뭐라도 되어있을 줄 알았다는 것이다”면서 “하다못해 직장인이라면 내가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이끄는 그런 존재로 살아왔지만 하지만 서른살이 넘은 지금의 나는 회사에서 어떤 위치인가 고민하는 입장에서 국민들을 위한 한결같은 사랑을 주는 문재인 전 대표를 위해 진정한 국민들의 편에 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한동안 제 휴대전화에 써 놓은 문구가 '향기 나는 여자가 되자'였다. 이도 저도 아닌 대체 가능한 사람 말고 나만의 색깔 나만의 향기가 나는 여자로 그런데 휴대전화가 바뀌고 이 문구를 잊고 살았는데 그러고 보니 아직도 내 향기를 찾지 못한 것 같으나 이젠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도 “뭔가를 시작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주저앉기에는 너무 빠른 나이가 지금 아닌가 가 싶다. 이상과 현실 속에서 무언가를 새롭게 하려니 매달 내야 하는 보험과 아파트 대출금 등이 내 눈을 감게 만들고 내 발을 붙잡았지만 난 새로움을 선택했다”고 향후 정치권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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