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이 23일부터 3월 12일까지 18일간 ‘섬진강 어린연어 특별기획전’과 ‘연어야 안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섬진강 어린연어 특별기획전’ 주인공인 연어 치어는 북태평양 연어자원 조성을 위해 민물고기 생태관 연구팀이 지난해 섬진강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 124마리를 포획, 인공채란을 통해 생산한 것이다.

3월께 섬진강 방류에 앞서 관람객들에게 공개, 평소 보기 어려웠던 연어치어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섬진강을 비롯한 우리나라 연어의 특징과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연어야 안녕’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동반한 방문객에게 유익한 교육장이 될 전망이다.

최연수 원장은 “이번 특별전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섬진강 수생태계와 수산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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