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데일리 DB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9일(현지시간) 2차 세계대전 당시 수만명이 희생된 다하우 유대인 수용소를 방문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아내 캐런, 딸 샬럿과 뮌헨 인근에 있는 1933년 나치정권이 설립한 수용소를 방문해 헌화했다. 이 수용소의 생존자 압바 나오르를 비롯해 독일 고위 인사도 함께 했다.

펜스 부통령 가족은 수용소 중앙에 있는 국제 추모기념비에 헌화하고 수용소 내부를 돌아봤다.

펜스 부통령 가족은 또한 수용소 내부에 종교기념관도 관람한 뒤 야외에서 열린 교회 예배에도 참석했다.

다하우 유대인 수용소는 유럽 전역에서 온 20만명이 수용됐고 이 중 4만 명 넘게 사망했다.

부통령으로서 첫 해외순방 중인 펜스 부통령은 지난 18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안보회의에 참석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각국 정상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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