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암각화박물관은 오는 22일 암각화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영상으로 보는 세계 암각화 기행’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영 영상물은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의 2010년 작 ‘잊혀진 꿈의 동굴’로, 인류 최초의 벽화유적인 프랑스 쇼베 동굴벽화를 3D카메라로 촬영한 다큐멘터리이다.

쇼베 동굴벽화는 1994년 발견된 세계 최고(最古)의 동굴벽화로, 의인화된 그림과 매머드, 곰, 들소 등 동물을 주제로 한 1000여 점의 그림이 동굴 벽면에서 최고의 상태로 확인됐다.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상영은 암각화박물관 세미나실(40석)에서 총 4회(오전 10시, 12시, 오후 2시, 4시) 상영된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프랑스 쇼베 동굴벽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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