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8일 아동학대 혐의로 B(29·여)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B씨는 18일 오후 2시30분께 안산시 단원구 자신의 거주지에서 의붓아들 A(8) 군이 친딸 여동생(5)을 괴롭힌다는 이유로 A 군을 옷걸이 등으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0일 오전 중으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A 군의 시신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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