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버려지는 귀중한 수자원인 빗물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소형 빗물저금통(빗물이용시설) 설치비 90%(기준단가 대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규격에 따라 최소 150만원에서 최대 228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빗물저금통(소형 빗물이용시설)은 지붕 등에 내린 빗물을 작은 저장탱크(2톤 이하)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2006년부터 소형 빗물이용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올해는 2억6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20개소를 지원한다.

안대희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장은 “기후 변화로 물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빗물저금통(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면 물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을 살리는 일에도 동참할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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