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용, 보석 청구?…어떤 얘기 오갔나?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이인용 삼성잔자 사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면회했다. 약 10분 가량 이어진 자리에서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이인용 사장과 이승구 미래전략실 상무가 이재용 부회장을 면회했다. 이들은 면회에서 하만 그룹 합병과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고 면회 뒤 장소를 떠났다.
재계는 이 사장이 자동차 전자장비업체 하만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와의 합병 안건이 통과됐다는 소식 등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은 총수 공백 사태에 미래전략실은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 등 수뇌 임원과 법무팀이 전원 출근해 재판 관련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
삼성 변호인단은 이 부회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석을 신청할지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따..
삼성그룹 관계자는 "최 부회장이 중심이 되어 대책회의 등을 이끌고 있지만, 최 부회장이 기소되면 누가 총수 대행 역할을 맡을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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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훈 기자
(ikoreadail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