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2017년 파트너들과 함께 달린다

[코리아데일리 이동욱 기자]

▲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부산아이파크가 2017년 시즌을 함께할 파트너십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2월 일 반도생활건강과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종과 후원 계약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강등의 아픔을 겪으며 새롭게 지역민과 함께 하는 구단의 이미지를 쌓은 부산은 2016시즌 프로축구연맹이 수여하는 팬프렌들리 상과 부산광역시 교육청이 수여하는 교육메세나 탑 등을 수상하며 내실을 다졌다.

그리고 지역 친화적 활동의 성과가 2017년에 나타났다. 부산 유일의 프로축구팀인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다양한 형태의 후원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부산이 오랜 노하우를 가진 어린이 축구 교실과 같은 사회공헌활동 문의가 많으며 유니폼 광고에 대한 문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부산은 이러한 관심에 발맞추어 이번 달 초 부산 시내의 중, 소 사업장 약 400여곳을 대상으로 구단과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십 안내서를 발송해 후원을 원하는 업체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부산아이파크의 안내서에는 세계 1위의 스포츠 스폰서십 효과 분석 전문 업체인 네퓨컴의 분석 통계를 토대로 책정된 파트너십 가격이 안내돼 있으며 올해에는 새롭게 센터서클 통천 광고(3억)를 추가하고 기존에 진행해 오던 LED 광고보드 역시 가격을 새로 책정해 파트너십을 원하는 업체들에 다양한 선택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경기장 측면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소 상공인들을 위한 홍보 공간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2017년 시즌 동안 꾸준히 소상공인들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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