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경기도,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공동 관광마케팅의 첫 번째 사업으로 18일 강원도 평창에서 ‘K-Drama Festa in 평창’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외국에게 인기를 끈 한류 드라마의 OST와 K-POP콘서트,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와 함께하는 한복 패션쇼로 꾸며지며,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K-POP스타 EXO(C.B.X), 비투비(BTOB), ‘태양의 후예’ OST 가수로 유명한 린, 거미, 김범수 등이 출연한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3000명을 포함해 약 5000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하루 앞선 17일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을 받아 방한한 평창올림픽 공식 티켓판매 대행사와 해외 여행업계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명소, 음식, 숙소 등 서울 관광을 설명하고 매력을 알린다.

3개 시․도는 작년 12월에, 대규모 관광특수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3개 시‧도가 총 50억 원(서울시 30억 원, 경기도 10억 원, 강원도 10억 원)을 투자해 해외 TV광고, 온라인 홍보영상, 팸투어, 대형 이벤트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지자체들이 힘을 합쳐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서울-지방 간 상생관계가 구축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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