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ACL 가격발표 ‘성인 4만원·청소년 3만원’

[코리아데일리 이동욱 기자]

▲ 사진=울산현대 제공

울산현대축구단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맞추어 입장권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7일 키치SC(홍콩)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둔 울산은 ACL 본선 E조에 합류했다.

울산은 오는 21일부터 가시마앤틀러스(일본), 브리즈번로어(호주), 무앙통유나이티드(태국)과 경기를 치른다.

이번에 발표한 입장권 가격은 일반석 기준 성인 4만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3만원이다. 울산은 새롭게 변화된 경기장과 울산에서 열리는 국제경기에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입장권 가격을 책정했다.

단, 울산 시민 혹은 현대오일뱅크 보너스 카드를 제시하면 정상 가격의 50%의 금액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울산은 ACL 재출전을 기념해, 시즌권 소지자들에게 ACL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5~6여건에 불과했던 시즌권 문의가 30여건 이상으로 문의가 증가했다.

시즌권 매출 또한 지난해에 비해, 약 1200권 이상 판매가 되면서 지난해 2월 대비 판매 속도가 140%이상 상승했다. 이에따라 선착순 1000명에게 주어지는 울산현대 2017다이어리도 모두 소진했다.

울산의 모든 경기가 관람 가능한 울산의 시즌티켓은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일반석 시즌권 금액은 성인 10만원, 청소년 5만원, 초등학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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