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제공

영등포구 당산동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여의샛강 생태산책로(당산동측 샛강~여의서로)가 완료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의샛강(당산동측)과 여의서로(윤중로)를 연결하는 산책로를 17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임시개방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여의샛강 생태산책로’는 지난해 5월 준공된 당산동 샛강 보행육교(영등포구 당산2동~여의샛강)와 여의서로(윤중로)를 직접 연결한 것으로,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양 지역을 이동할 수 있는 보행로 역할을 하게 된다.

‘당산동 샛강 보행육교’는 당산동에서 샛강까지 노들길 및 올림픽대로를 횡 단하는 시설(연장139m, 폭 5m)로 지난해 5월 준공됐으며 샛강부터 여의서로(윤중로)까지 목재데크형 산책로(연장197m, 폭 3m)를 금회 설치완료해 당산동과 여의도를 직접 연결한다.

서울시는 당산동과 여의도의 직접연결을 요구하는 지역주민 민원해소 및 보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여의샛강부터 여의서로(윤중로)까지 목재데크 형식의 산책로를 계획하고, 지난해 10월에 착공했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생태산책로 개통을 통해 주민의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당산동과 여의도를 하나의 보행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여의샛강생태공원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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