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종대 모노레일 조감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태종대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태종대 모노레일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을 본격 시행하기에 앞서 태종대 모노레일 도입에 대한 사업설명과 추진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20일 영도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태종대 모노레일 도입계획은 현재 태종대 순환도로 내 운행 중인 다누비가 매연, 소음, 우천 시 운행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의 불만을 사고 있고 태종대가 가지고 있는 해안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가 없다는 것에 착안해 시작됐다.

▲ 태종대 모노레일 노선도.사진=부산시 제공

계획 중인 모노레일은 태종대 유원지내 총연장 3.7㎞를 지상 약 5m 위로 운행돼 태종대의 절경인 해안 경관 조망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모노레일이 도입되면 태종대의 해안 절경을 관람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8월까지 민간사업자를 공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2018년 상반기까지 관련 절차를 이행해 2018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면 2019년말 완공해 태종대에서 친환경 모노레일을 타고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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