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벤처캐피탈 BASIC 과정’을 진행한다.

투자교육과정은 수도권과 광역시에 집중되어 지역 내 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들이 교육을 받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센터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여 충북지역의 투자생태계 조성과 투자 활성화를 강화하고 투자전문가 양성 및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의 협조를 받아 이번 교육을 진행하였다.

투자교육 전문기관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한 이번 투자교육과정은 벤처캐피탈(VC) 교육과 엔젤 투자교육을 결합한 교육과정이다.

1일차는 윤준원 센터장의 인사말과 함께 협회 이의준 부회장의 ‘한국의 벤처캐피탈 산업’, 충북중기청 박용순 청장의 ‘벤처 투자 정책’ 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저녁에는 벤처캐피탈리스트가 멘토로 참여하여 교육 신청자들과 활발한 교류회가 이어졌다.

2일차에는 벤처캐피탈과 법률, 비상장기업의 재무 분석, 초기기업 분석 및 투자사례, 3일차에는 IPO 개요 및 절차 및 엔젤 투자 개요의 교육을 통해 실무를 익혔다.

교육은 충북지역의 투자자, 기업대표, BI, 액셀러레이터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40명이 넘는 인원이 교육 신청을 하여, 충북 내에서 투자관련 전문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들은 협회의 수료증 발급과 함께 VC-HR 인사시스템에 등록되어, 2017년 협회에서 운영하는 전문교육 참여 시 교육비의 30%할인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충북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충북지역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투자전문가 양성과 투자자들간의 커뮤니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TIPS 운영사로 선정된 만큼 지역의 스타트업들과 투자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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