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청북도는 지난 9일 '2016년 전국 우수지자체 5개 기관'으로 선정돼 영예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매년 사업수행 역량과 취업성과 등 양적, 질적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해 매년 전국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 사진=충북도청 제공

도는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고부가가치 직종 직업교육훈련’ 공모사업에 참여해 여성 지원 사업 4개 과정에 2억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력단절여성 일반 직종의 직업교육훈련’의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25개 과정 약 4억6000만 원을 신청한 상황이다.

도는 전국 여성고용률(49.7%) 대비 52.3%(2016년 기준, 통계청자료)로 전국 2위 수준의 높은 고용률을 자랑한다.

중앙정부 차원의 여성일자리 사업이외에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취업박람회, 찾아가는 이동(취업)상담 등의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69% 수준인 남성 고용률에 다가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취업이 어려운 여성들을 직접 찾아가 취업상담 서비스를 헸고, 이를 통해 7,500여명의 여성들에게 소중한 일자리를 찾아줬다.

전국 유일하게 운영 중인 충북형 여성인턴 60명과 새일여성인턴·결혼이민인턴 260명에게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했고,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전문기술을 습득하게 해 취업자들이 다시 경력단절을 경험하지 않도록 다양한 사후관리도 진행했다.

충청북도 한 관계자는 "여성일자리 창출 증대를 위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직업교육훈련 과정 등 다양한 시책으로 미취업 청년여성과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창업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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