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평창 관광의 밤,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 등 개최

▲ 코리아데일리 DB

‘평창 관광의 밤 케이(K)-드라마 페스타 인(Festa in) 평창’을 시작으로 올림픽 특화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평창올림픽 관람 티켓은 총 117만 장이다. 이중 국내에 82만 장, 해외에 35만 장이 배정돼 있다. 해외 티켓 35만 장 중 약 18만 장은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와 올림픽 공식 후원사에 배정되어 있다.

나머지 17만 장에 대해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승인한 국가별 1개의 올림픽티켓 공식 판매 대행사(ATR)가 올림픽 티켓 판매 및 올림픽 관광상품 개발·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갖고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는 올해 겨울이 가기 전에 관계자들에게 평창올림픽 개최지를 보여주는 것이 올림픽 관광 상품화에 효과적인 만큼, 관광공사와 함께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핀란드, 스웨덴,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프랑스), 아시아(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호주 등 15개국 올림픽티켓 공식 판매 대행사(ATR) 관계자와 해외 언론인 155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대형 팸투어와, 17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리는 ‘평창 관광의 밤’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팸투어는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스키점프 대회, 스노보드 월드컵대회, 4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 관람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 방문 ▲한국전통문화(평창 정강원, 월정사 템플스테이 등) 체험 ▲지역 명사 프로그램(허브나라농원 아리랑센터 박물관, 흑유도예) 체험 ▲평창·강릉 주요 관광지(선교장, 오죽헌, 테라로사 커피공장) 방문 ▲강원지역 주요 음식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평창 관광의 밤’에서는 조직위가 올림픽 준비 상황과 올림픽 관람상품 개발 정책(상품 개발 시 ATR의 유의사항 포함)을 발표한다. 이후 관광공사가 ▲올림픽 관광 상품화 여건 ▲추천 관광코스(평창관광로드 10선 등) ▲관광상품 개발 시 지원 사항 등을 설명한다.

올림픽티켓 공식 판매 대행사(ATR)가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경우 현지여행사(랜드사) 역할을 수행하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올림픽티켓 공식 판매 대행사(ATR) 간 상품 개발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상담도 진행해 여행업계 간 협력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3월부터는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로드쇼 개최, 관광 상품화 지원, 온라인마케팅 등을 통해 해외에서 올림픽 관람상품 개발·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후속 마케팅을 전개한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와 공동 홍보(프로모션)도 추진해 평창올림픽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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