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3년 입주가 시작된 반포주공아파트는 강남에 건설된 최초의 대단지 아파트였다. 72㎡~138㎡ 크기의 3786가구로 구성된 반포아파트는 약 55만㎡ 부지에 242억 원을 들여 만든 당시 최대 규모의 공사였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역사박물관은 1957년부터 1995년까지의 서울시정 사진기록 원본 58만여 컷을 서울시로부터 이관 받아 시대・주제별로 정리하고, 그 중 대표적인 사진들을 선별해 2010년부터 ‘서울시정사진기록총서’로 발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1974년 폭발적 인구증가와 국가적 안보가 위기인 상황 속에서 유사시 강북 인구의 이동에 대한 문제 대두되면서, 강남개발의 촉진책 필요했다.

▲ 강남지구의 개발촉진 및 유사시의 도강수단으로 1976년 준공된 잠수교가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개통 이후 처음으로 침수되자 경찰은 잠수교의 차량통행을 금지시키고,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1970년대 후반부는 강남이 서울의 주요 지역으로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시기로 강남구가 신설되고 주요 기반시설들이 설치됐다.

지하철 2호선, 남산3호터널, 한강교량의 건설로 강남과 강북은 하나의 도시로 유기적인 연결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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