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 뒷길 방향 신호체계 개선

▲ 범내골 교차로주변 교통체계 개선사업 위치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황령터널~범내골 교차로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범내골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17일 준공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진구 재배정사업으로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범내골교차로의 교통섬을 제거해 황령터널 방면 좌회전을 추가 허용하고, 상공회의소 뒷길(범일로 192번길) 노상 공영주차장을 폐지하는 등 이면도로의 우회도로 이용을 활성화하도록 했다.

▲ 자료=부산시 제공

이번 교통체계 개선으로 출·퇴근 시간대 서면방면에서 황령터널로 가기 위해 상공회의소 앞 도로(황령대로)가 대기차량으로 메워져 서면 광무교까지 이어지는 교통량을 상공회의소 뒷길 이면도로의 우회도로를 이용하게 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3월에 사업계획을 수립해 타당성조사와 함께 도로교통공단 자문을 받아 교통량조사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등 개선효과를 조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정체 해소대책으로 교통정체는 물론, 주말이면 발생하던 교차로의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 교통불편사항을 일부분 해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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