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고아라 '원화'로…박서준·박형식 함께 역병 해결

[코리아데일리 이성준 기자]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화랑에서 배우 박서준과 박형식이 신국을 뒤흔들고 있는 역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뭉쳤다.

14일 KBS2 월화드라마 '화랑' 17회에서 망망촌에 퍼진 역병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는 선우(박서준 분)와 삼맥종(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화랑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삼맥종은 박영실(김창완 분)을 찾아가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다음엔 명줄을 끊으러 올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선우는 자객의 습격을 받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

이후 마주한 선우와 삼맥종은 크게 다퉜다.

선우는 왕이라는 자리에서 도망치는 삼맥종을 비난했고, 삼맥종은 그게 신국을 위한 일임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서로를 때리며 격렬하게 싸웠지만 더 나은 신국을 위한 마음은 같았다.

위화공(성동일 분)을 이를 간파하고 두 사람을 불러 박영실이 역병에 필요한 약재를 끌어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선우와 삼맥종의 행보가 신국의 희망이 되길 바랐다.

선우와 삼맥종은 다투면서도 박영실의 창고를 털 것을 모의했다.

수호(최민호 분), 한성(김태형 분), 여울(조윤우 분)도 힘을 모았다. 이들을 배신했던 반류(도지한 분)도 수연(이다인 분)의 마음에 감명받아 이들을 도왔다.

분투 끈 화랑의 작전은 성공하고 망망촌에서 역병과 싸우고 있는 안지공(최원영 분)에게 약재를 보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아로가 지소태후에게 끌려갔다.

지소태후는 아로(고아라 분)에게 "널 원화로 세울 것이다. 원화의 운명대로 살게 할 것이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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