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소라 달걀말이' 달인…"식감이 좋다"

[코리아데일리 이성준 기자]

13일 SBS 생활의 달인에 부산 사하구의 40년 경력 유건국 달인을 방송했다. 유 달인은 남다른 대가의 기를 풍기는 중국식 해물 달걀말이와 탕수육으로 해당 지역 내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 사진=코리아데일리 DB

유 달인은 소라, 새우, 해파리, 죽순, 버섯, 오징어, 양파 등 각종 채소와 해산물을 특별 조리법으로 볶아 계란말이를 만들었다.

중국식 해물 달걀말이는 소라, 새우, 해파리, 죽순, 버섯, 오징어, 양파 등 각종 채소와 해산물을 달인만의 조리법으로 볶았다.

소라 하나를 삶을 때도 채소에 넣어 특별한 향을 입혔고 새우도 양배추에 넣어 은은한 맛을 냈다.

볶은 속 재료를 얇게 펴낸 달걀지단에 돌돌 말아 싸준 뒤 바삭하게 튀겨 내 식감이 살아있다.

또 달인의 탕수육도 남달랐다.

기발한 돼지고기 숙성 재료와 새로운 비법으로 고기 육즙과 입 안 가득 부드러움이 퍼진다.

식감의 비결은 좋은 재료를 택해 칼집을 낸 뒤 사이사이 오이를 끼워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었다.

여기에 채를 썬 무를 볶은 것에 귤을 넣었다.

달인은 귤을 넣으면 특유의 신맛이 돼지고기 잡내를 잡아낸다고 설명했다.

손님들은 "고기도 부드럽고 식감이 좋다. 전체적으로 이 집이 식감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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