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내 청년 위한 사업 기획"

13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9월 시작된 5개월간의 ‘청년희망프로젝트 디자인챌린지’를 지난 9일 최종발표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쳤다.

충북센터는 지역 내 디자인대학 학생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중소벤처기업의 비즈니스 노하우가 서로 협력해 혁신적인 신제품을 디자인하는데 목표를 갖고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체 방문, 공장견학, 실무디자이너와의 만남 등 다양한 기회를 가졌으며, 중소벤처기업 대표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기업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학생팀은 디자인 챌린지를 통해 실무를 경험하는 매우 의미 있는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기업들 또한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어 신제품 기획에 도움을 받아 매우 만족스러웠음을 표했다.

일부 기업들은 학생팀의 디자인을 채택해 2017년 실제 제품화 하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는 건국대학교, 극동대학교, 서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중원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북도립대, 한국교통대학교의 산업디자인학과 및 시각디자인학과 12팀이 참가했다.

참여 기업으로는 고은빛, 데시존, 바이오폴리텍, 뷰티콜라겐, 아이브라이트, 해찬, HP&C, 틴토즈, 화니핀 코리아 총 9개 기업이다.

충북센터 윤준원 센터장은 “대학생들과 기업들 간의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기회를 마련한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다양한 청년희망 프로젝트들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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