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편의점…귀가길 여성안전 지킨다

13일 충청북도와 충북지방경찰청은 성폭력, 가정폭력 등 폭력으로부터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한 여성안전지킴이집 ‘반딧불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 사진=충북도청 제공

‘반딧불 편의점’은 위기에 처한 여성이 편의점으로 긴급대피하면 점주(종업원)가 112로 신고(무다이얼링)해 경찰의 현장출동으로 범인을 검거하는 등 현장조치와 함께 안전한 귀가동행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도와 충북지방경찰청은 범죄 취약지역과 여성이 불안을 느끼는 지역에 위치한 163곳에 반딧불 편의점을 지정하고, 그 중 80개소에 LED현판을 제작 설치하여 운영한 결과 지역체감 안전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반딧불 편의점’시행 후 편의점이 운영되고 있는 지역의 시행전후 동기간 대비 성폭력 및 4대 범죄 발생 건수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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