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LG와 함께 하는 스타트업 스쿨 운영

12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윤준원, 이하 ‘충북센터’)는 지역·청년창업가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한 ‘스타트업 스쿨’을 운영한다.

청주시와 LG창조경제지원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준비과정이나 초기 창업단계에 필요한 아이템의 선정과 검증, 비즈니스모델링, 시제품개발, 마케팅, 펀딩 등을 실전형으로 알려주는 과정이다.

충북센터는 이 과정을 통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창업투자사, 선배창업가, LG아이디어컨설턴트 등을 초빙하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생애 첫 창업가’들에게 생생하고 치열한 창업 현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3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3시부터 6시까지 16주간 진행되며 6월부터는 팀별로 구상한 사업계획을 멘토와 함께 검토하면서 데모데이에 참가하게 된다.

우수한 창업팀에게는 ‘생애 첫 창업비’와 창업공간을 제공하여 센터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해 사업화를 진행한다.

16주간의 기본과정 외에도 충북센터가 상시 운영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원스톱서비스를 수시로 활용할 수 있고, 센터가 보육중이 우수 스타트업과도 자유롭게 교류하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LG생활건강이 설립한 ‘창조경제지원재단’은 여기에 참여한 뷰티, 건강 등 관련 아이템에 대해서 비즈니스모델, 기술, 멘토링 지원을 실시해서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줄 계획이다.

충북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에 대해 향후 사업화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센터에서 운영중인 사업성 검증 지원금인 ‘크레딧’을 활용한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팁스’ 투자 등과도 연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