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건설 공무원 역량 교육

12일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은 충북건설을 위한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도, 시․군 4~5급 관리자가 대상인 관리자역량강화과정을 시작으로 2017년도 공무원교육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공무원교육은 168과정 295기 1만8581명으로 전년대비 17과정 58명 증가했다.

국제 정세 이해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문화이해과정을 신설했으며, 사이버 교육과정으로 유럽의 이해, 현대 중국의 이해, 미국의 이해 과정을 운영하고 5,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이버 외국어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의 미래 역점사업에 대한 이해 확산을 위해 유기농이야기, 바이오헬스과정 등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R&D정책의 이해, 미래신기술이해과정을 신설해 4차 산업 및 미래 신산업 이해를 통해 충북의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역량을 함양해 4% 충북경제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역량강화, 기후변화와 재해대책, 인구정책, 소송실무와 자치법규입안과정 등을 신설했다.

도와 시․군의 6급 일반직 공무원이 교육대상인 중견간부양성과정은 오는 15일부터 10개월간 운영하며, 자기변화훈련, 현장학습, 나눔실천 등을 통해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는 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리더로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최성회 교육운영과장은 “전문가 및 교육생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맞춤형 교과목을 편성하고 우수강사를 초빙하는 등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해 나가는 충북을 건설하기 위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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