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군단은 군단 동원관계관, 지역 내 예비군지휘관, 급식 납품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전반기 예비군 ‘급식 품평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품평회에는 과거 업체에서 납품중인 급식과 더불어 신규 업체에서 개발한 메뉴 등 총 7개 메뉴를 선보여 메뉴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이번에 출시한 메뉴들은 작년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들의 설문결과를 토대로 선호메뉴를 적극 반영했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락이 아닌 당일 조리한 음식을 본인이 덜어 먹는 뷔페식으로 개선해 예비군들의 체감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단은 음식의 질 뿐 만아니라 급식 용기 디자인에 대한 평가도 병행해 취식 편이성과 배식의 효율성도 사전에 확인하는 등 위생적인 급식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김성규 군단 동원과장(중령)은 “이번 급식 품평회를 계기로 예비군 훈련과 관련한 3대 불편사항 중 하나로 손꼽히던 급식에 대한 예비군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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