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10일 학위수여식에선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전정철·박철홍 도의원, 조용익 담양 부군수, 공영휴 담양군 교육장, 이규현 군의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경찰경호과 이명조 씨 등 578명이 전문 학사학위를, 전공심화과정 3명이 4년제 학사학위를 받아 모두 581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유아교육과 43명은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증이 각각 수여됐다.

전체 수석에게 주어지는 전라남도지사상은 한국음식과 노명란 씨가 차지했으며 총장상을 비롯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 등 43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립대학은 지난해 ‘대학평가 우수대학 6관왕’을 차지한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으로 전국 최저 등록금인 인문계 86만 원, 이공계 99만 원이며 반값등록금 및 국가장학금 신청자 전액 장학혜택 등으로 학생 복지가 최고 수준이다.

국가 직무능력표준 NCS교육과정을 전면 도입해 현장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우수 산업체, 가족회사 등 총 358개 회사와 산학 협약을 체결해 취업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지원사업, 고교·전문대 통합교육(Uni-Tech)사업 등 정부로부터 선정된 각종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기업 수요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왕복 총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은 끝남이 아니라 사회로 나가는 첫 출발점으로 그동안 쌓아온 학습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평행학습 의지와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길 바란다”며 “전남도립대학교도 졸업생들과 늘 동행, 창의력과 적응력을 높이는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갑섭 부지사는 축사에서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도민의 뜻을 모아 설립한 도립대학교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졸업생 모두가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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