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출자·출연기관 '전문 컨설팅제'도입 추진

10일 충청북도는 2017년부터 충청북도 14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하여 도 감사관실, 각 출연·출자기관 관리부서, 경영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문 컨설팅제’를 도입 추진한다.

그동안,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는 정기종합감사를 통해 예산, 회계중심의 지적위주 감사에서 탈피하여 경영분야 외부전문가 및 관리부서와 감사관실이 합동으로 컨설팅을 통해 도정 목표에 부합하는 재정건전성 확보와 경영성과를 극대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충북지방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을 컨설팅 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감사관실의 한 관계자는 "본제도의 도입을 통해 출자·출연기관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직무역량을 강화하며, 기업경영 전문가의 경영자문을 제도화하여 예산회계부문의 비리발생 사전예방과 재정건전성을 높이고 재정운용 및 경영부문의 경영성과를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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