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충청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보은군 소재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출동시켜 신고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현지에 가축 방역관을 긴급 파견했다.

가축방역관의 임상증상을 관찰 결과 구제역이 의심됨에 따라 현장 간이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해당농장은 한우 151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수포가 형성된 1두에서 간이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며 "외부증상이 나타난 4두를 포함해 총 5두를 현장에서 즉시 살처분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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