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베스, 셀타꺾고 창단 첫 국왕컵 결승 진출…바르샤와 격돌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사진=알라베스 공식 SNS

스페인 프로축구 데포르티보 알라베스가 창단 첫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알라베스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사 스티디움에서 열린 셀타비고와의 2016-2017시즌 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1, 2차전 합계 1대0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준결승 1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던 알라베스는 후반 38분 에드가 멘데스의 결승골로 창단 96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알라베스의 국왕컵 결승전 상대는 전날 아틀레티고 마드리드를 꺾고 올라온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와 알라베스는 오는 5월 28일 국왕컵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한편, 알라베스는 지난해 9월 바르셀로나 홈 캄프 누에서 2대1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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