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선화, 테베즈 영입 효과는?…PO 탈락으로 참혹한 결과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사진=상하이 선화 공식 홈페이지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카를로스 테베스(32)를 안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ACL)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상하이는 8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즈번 로어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0대2로 패배했다.

상하이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브랜든 보렐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전반 40분 토미 오어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결국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테베스의 정확한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기간 2년에 세계 최고 연봉을 받을 것이며 그 금액으로 주급만 61만 5000파운드(한화 약 9억 1000만원)다.

상하이는 거액의 돈을 투자하며 테베스를 영입해 ACL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지며 참담한 결과를 받았다.

한편, 이번 결과로 브리즈번은 울산 현대(한국),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과 함께 본선 E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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