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가수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

‘유현상의 악어 시즌2’, 진솔이야기로 대중들과 소통하다

최고 가수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

[코리아데일리 이동욱 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성인가요 가수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유현상의 악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백두산 리더 유현상과 인터뷰를 나눠봤다. 그는 현재 하는 방송프로와 근황에 대해서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쏟아내며 인터뷰를 이끌었다.

백두산 리더 유현상과 인터뷰를 나눴다. 사진=이호성 기자

악어는 전설의 락커에서 부드러운 트롯가수로 변신한 가수 유현상이 진행하는 테마뮤직토크쇼로 이번 시즌2로 새롭게 편성됐다. 매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 7시반 현대HCN(Ch4)에서 볼 수 있다.

유현상은 악어에 대해 말을 꺼내며 게스트인 조항조를 가볍게 소개했다. 그는 조항조와 과거에 함께 음악활동을 했었고 방송 프로에서 진솔한 얘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악어는 음악(樂)과 이야기(語)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윤수일, 추가열등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했었다"며 "시즌2로 다시 찾아와 많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악어 시즌 2의 첫 게스트는 '주부들의 대통령'으로 알려진 조항조다. 유현상은 조항조가 "'거짓말', '만약에', '남자라는 이유로' 등의 대표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며 치켜세우다 "악어라는 프로그램에서 과거에 함께 음악을 준비했던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유현상은 '고삐'  반응이 너무 좋아 기분이 좋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이호성 기자

유현상은 최근 근황 질문에 '고삐'라는 곡을 발표 했으며 백두산의 근황도 함께 전했다.

유현상은 '고삐' 작곡을 직접했으며 반응이 너무 좋아 기분이 좋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고삐'란 노래를 냈는데 성인가요 순위에서 오랜기간 동안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여자야' 이후 가요를 해봐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삐' 작곡을 직접했다. 앨범 전체 곡들이 괜찮다"고 설명하며 "15년만의 앨범에 반응이 너무 좋다"고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백두산은 2017년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기념 앨범을 준비 중이며 최근 밴드 공연을 많이 가졌다고 설명했다.

유현상은 "백두산이 올해 30주년이다. 30주년 기념 앨범이 거의 마무리 단계다"며 "이번 앨범은 드럼이 한춘근, 베이스가 김창식, 내가 기타와 노래를 해서 3인조로 앨범을 낸다"고 말했다.

이어 "40년지기라 호흡도 잘 맞는다"고 덧붙이며 "예전에는 김도균이 기타를 쳤는데 그 친구가 예능활동으로 바빠서 참여를 못했다" 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악어'이야기를 재차 꺼내며 "2016년에 부족점이 있었지만 많은 관객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유현상은 앞으로 각오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좀 더 관객과 소통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유현상과 백두산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작하는 시즌2에서는 2016년보다 조금 더 관객분들과 소통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현상은 "'유현상의 악어'와 오랜만에 낸 '고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많은 곳에서 노래하고 함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백두산 30주년 기념 앨범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팬들에게 "덕분에 재미있고 신나는 음악생활을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격려해주시고 박수를 보내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에게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되는 음악인 유현상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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