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국왕컵 2차전 ATM과 1대1 무승부…결승 진출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SNS

FC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3대2로 국왕컵 결승에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네이마르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메시-수아레즈 투톱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에 맞서 아틀레티코는 토레스와 그리즈만 투톱을 출격시켰다.

양팀의 팽팽한 균형은 전반 43분에 깨졌다.

바르셀로나 메시의 슈팅을 아틀레티코 골키퍼 앙헬 모야가 펀칭으로 막았고, 흘러나온 공을 수아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0대1로 뒤진채로 후반전에 돌입한 아틀레티코는 총공세로 바르셀로나를 압박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가메이로가 실축하면서 동점의 기회를 놓쳤다.

계속해서 골문을 위협하던 아틀레티코는 후반 38분 가메이로가 드디어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종료 직전 수아레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지만 결국 경기는 1대1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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